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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 시간을 거스르는 감성 산책의 모든 것

by aftermay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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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

"추억을 걷다, 감성을 읽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천의 숨은 명소


1. 1960년대 흔적이 살아있는 헌책방 거리의 정체성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인천 동구 송현동에 위치한
우리나라 헌책방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입니다.

1960~70년대 이곳엔 무려 40여 곳의 헌책방이 몰려 있었고,
학생들부터 연구자들까지 줄지어 책을 찾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비록 현재는 **5곳(대창서림, 집현전, 아벨서점, 한미서점, 삼성서림)**만이 남았지만,
그 공간에는 역사, 정서, 그리고 기억이 고스란히 머물고 있습니다.


2. 드라마 ‘도깨비’ 속 그 골목, 문화 콘텐츠의 배경지

많은 사람들이 이 골목을 다시 찾게 된 계기는
tvN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등장하면서부터입니다.

고요하게 이어지는 좁은 골목과 낡은 간판,
그리고 오래된 책 냄새가 어우러진 이곳은
드라마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려 문화 콘텐츠 팬들의 성지순례지로 떠올랐습니다.

SNS를 보면 “도깨비에 나왔던 그 벤치 여기야!”라는 감탄사가 가득합니다.


3. 골목 따라 만나는 벽화, 담쟁이덩굴, 벤치의 조화

이곳의 묘미는 단지 책방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낡은 건물 외벽을 감싸는 담쟁이덩굴,
레트로 감성의 벽화거리,
곳곳에 놓인 감성 벤치들
산책길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천천히 걷기만 해도 마치 과거로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이 들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듯 골목도 천천히 감상해야 제맛"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4. 남은 헌책방 5곳, 각각의 독특한 개성과 보물 같은 책들

서점명 특징 대표 판매 책 분야

대창서림 골목 입구에 위치한 대표 서점 국문학, 고전소설, 문학선집
집현전 정리정돈이 잘된 내부, 친절한 응대 예술, 철학, 아동문학
아벨서점 희귀본 보유, 중고생 참고서 많음 수험서, 사전류, 참고자료
한미서점 노부부가 운영, 따뜻한 분위기 종교서적, 실용서
삼성서림 간판부터 레트로 감성 물씬 만화책, 잡지, 음악 관련 서적

이 서점들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사람과 기억이 연결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5. 책방과 함께 즐기는 갤러리 & 감성 카페의 콜라보

최근에는 헌책방뿐 아니라
소규모 전시를 여는 갤러리,
레트로 감성의 카페들이 함께 자리하며
이 골목이 복합 문화 산책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책 한 권을 넘기고,
소소한 전시를 둘러보는 하루는
바쁜 일상 속 온전한 쉼표가 되어줍니다.


6. 실제 방문자 후기 요약 – 여운이 남는 공간

"책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옛날 학창 시절이 떠오르네요."
"골목이 짧지만 분위기가 너무 진해요.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어느 서점에서는 사장님이 직접 책에 얽힌 이야기까지 들려주셨어요."

이처럼 방문자들은 책을 사는 것뿐 아니라
그 공간에서 얻는 감성사람과의 교류를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7. 배다리 헌책방 골목, 이렇게 즐기세요! 2시간 추천 코스

  1. 골목 입구 대창서림에서 산책 시작
  2. 담쟁이와 벽화를 감상하며 삼성서림까지 도보 이동
  3. 아벨서점에서 어린 시절 교과서 찾기 도전
  4. 중간에 보이는 갤러리 전시 10분 감상
  5. 마지막은 감성 카페 ‘책방 속 커피’에서 휴식

소요 시간: 약 2시간
추천 시간대: 오전 11시~오후 3시 (조용하고 햇살 좋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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