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맨해튼이 화려한 빌딩과 도시적인 매력을 자랑한다면, 브루클린(Brooklyn)은 감각적인 예술과 개성 넘치는 분위기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뉴욕에서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브루클린에는 여행자들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루클린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인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 덤보(DUMBO), 그리고 브루클린브리지(Brooklyn Bridge)를 소개합니다.
윌리엄스버그 - 뉴욕의 힙스터 성지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는 브루클린에서도 가장 트렌디한 지역으로, 감각적인 카페, 빈티지 숍, 아트 갤러리 등이 밀집한 곳입니다. 젊은 예술가들과 힙스터들이 모여드는 이곳은 뉴욕에서 개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윌리엄스버그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스모가스버그(Smorgasburg)’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이 야외 푸드 마켓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요리들이 많아 음식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아티스트 & 플리 마켓(Artists & Fleas)’을 방문해보세요. 이곳에서는 독창적인 액세서리, 의류, 빈티지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가득합니다. 또한, ‘버펄로 익스체인지(Buffalo Exchange)’와 같은 유명한 빈티지 숍에서는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페와 레스토랑도 윌리엄스버그의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데본스(Dévoçion)’는 신선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로, 뉴욕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또한, ‘피터 루거 스테이크하우스(Peter Luger Steak House)’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최고의 스테이크하우스로, 꼭 방문해볼 만한 맛집입니다.
덤보 - 뉴욕의 감성적인 포토 스팟
덤보(DUMBO,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는 맨해튼 브리지 아래 위치한 브루클린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뉴욕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과거 산업 지대였던 이곳은 현재 세련된 갤러리, 카페, 부티크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덤보의 가장 유명한 포토 스팟은 ‘워싱턴 스트리트(Washington Street)’입니다. 이 거리에서는 맨해튼 브리지가 멋지게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질 때 찍으면 더욱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덤보에는 맛집과 카페도 많습니다. ‘알몬드 다인(Almondine)’에서는 뉴욕 최고의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으며, ‘원 걸 쿠키(One Girl Cookies)’는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그리말디스 피자(Grimaldi’s Pizzeria)’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 가게 중 하나로, 얇고 바삭한 크러스트와 진한 치즈가 어우러진 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덤보 근처에는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Brooklyn Bridge Park)도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뉴욕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강변을 따라 산책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제인스 카루셀(Jane’s Carousel)’이라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회전목마가 있어 뉴욕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브루클린브리지 - 뉴욕 최고의 도보 여행 코스
브루클린브리지(Brooklyn Bridge)는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브루클린과 맨해튼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1883년에 완공된 이 다리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중 하나이며, 독특한 고딕 양식의 석조 아치와 강철 케이블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브루클린브리지는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보 여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다리 위를 걸으며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자유의 여신상, 이스트리버(East River)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걷는 데는 약 30~40분 정도 걸리며,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맨해튼 방향으로 가면 ‘시빅 센터(Civic Center)’와 ‘시청 공원(City Hall Park)’이 있으며, 반대편 브루클린 쪽으로 가면 덤보와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가 이어져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또한, 브루클린브리지 근처에는 유명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위치해 있어, 도보 여행 후 뉴욕 스타일의 버거와 쉐이크를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뉴욕의 브루클린은 감각적인 분위기와 개성 넘치는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맨해튼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윌리엄스버그에서 트렌디한 문화를 경험하고, 덤보에서 감성적인 뉴욕의 풍경을 만끽하며, 브루클린브리지를 걸으며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해보세요. 이 세 곳을 방문하면 뉴욕 여행이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