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최적의 도시입니다. 다양한 놀이공원, 동물원, 수족관 등이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뉴욕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손꼽히는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LEGOLAND Discovery Center)’, ‘씨라이프 아쿠아리움(SEA LIFE Aquarium)’, 그리고 ‘브롱스 동물원(Bronx Zoo)’을 소개합니다. 이곳들은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 상상력이 살아나는 곳
뉴욕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는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LEGOLAND Discovery Center)’입니다.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곳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레고 테마의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는 뉴욕 시내에 위치한 것은 아니지만, 맨해튼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웨스트체스터(Westchester)에 자리하고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실내 놀이공원 형태로 조성된 이곳은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는 ‘미니랜드(MINILAND)’입니다. 뉴욕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의 랜드마크를 레고로 정교하게 재현한 공간으로, 아이들이 친숙한 건축물을 작은 레고 블록으로 보며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레고 닌자고 트레이닝 캠프(LEGO Ninjago Training Camp)’에서는 아이들이 닌자처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활동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4D 영화관에서는 레고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레고를 직접 조립하고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빌드 & 테스트(Build & Test)’ 코너도 인기 있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액티비티도 많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 신비로운 바다 속 탐험
씨라이프 아쿠아리움(SEA LIFE Aquarium)은 뉴욕 근교의 유명 쇼핑몰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 안에 위치한 대형 수족관으로, 아이들과 함께 바다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오션 터널(Ocean Tunnel)’입니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수족관을 가로지르는 유리 터널을 지나며 상어, 가오리, 거북이 등의 해양 생물들이 바로 머리 위를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바다 속을 직접 탐험하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터치풀(Touch Pool)’에서는 불가사리, 해삼 등의 바다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교육적인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은 해양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자연스럽게 바다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에는 다양한 테마 존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하는 재미를 더합니다. ‘열대 바다 존(Tropical Ocean)’에서는 다채로운 색깔의 산호초와 열대어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심해 탐험 존(Deep Sea Explorer)’에서는 심해 생물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바다 생물에 대해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기념품 숍과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브롱스 동물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동물원
브롱스 동물원(Bronx Zoo)은 뉴욕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동물원으로, 약 1000종 이상의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이 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물을 관찰하며 하루를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동물원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아프리카 평원(African Plains)’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자, 기린, 얼룩말 등 아프리카 초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콘고 고릴라 숲(Congo Gorilla Forest)’에서는 희귀한 고릴라 가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브롱스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 중 하나는 ‘칠드런스 동물원(Children’s Zoo)’입니다. 이곳에서는 염소, 양, 토끼 등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줄 수 있어 아이들이 동물들과 친밀한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일드 아시아 모노레일(Wild Asia Monorail)’을 타면 동물원을 더욱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모노레일은 호랑이, 코끼리, 인도 코뿔소 등 아시아 지역의 동물들이 서식하는 구역을 지나며, 창밖으로 야생 동물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브롱스 동물원은 계절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할로윈 시즌에는 ‘부 앳 더 주(Boo at the Zoo)’라는 축제가 열려 아이들이 코스튬을 입고 동물원을 탐험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넓은 공원 내에는 피크닉 공간과 레스토랑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하루 종일 편하게 머무를 수 있습니다.
뉴욕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에서는 창의력을 키우며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에서는 바다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브롱스 동물원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하며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세 곳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